2026 일본 슈퍼마켓 백서 인사이트 보고서 (일본 식품시장 동향 및 수출 전략 가이드)
2026 일본 슈퍼마켓 백서 인사이트 보고서
對일본 식품수출 기업을 위한
일본 슈퍼마켓 시장 동향 및 수출 전략 가이드
출처: 2026년판 슈퍼마켓 백서 (전국슈퍼마켓협회, 2026년 2월 발행)
이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 일본 슈퍼마켓 업계 규모 및 기업 구조
• 2025년 카테고리별 판매 동향과 월별 시장 키워드
• 소비자 절약 행동 심화 속 성장 카테고리 분석
• 한국 식품 수출기업을 위한 시사점 및 진입 전략
• 일본 수출 준비 단계별 체크리스트 (통관검증 → 소비자검증)
1.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시장 규모와 기업 구조
2025년 기준 일본 전국 슈퍼마켓의 총 판매액은 약 26.6조 엔, 점포 수는 23,264개(전년 대비 +232개), 총 종업원 수는 약 103만 명입니다. 유통업체 기업 수는 818개사입니다.
▶ 818개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
• 백서에 명기된 818개사는 '납품 기업 수'가 아닙니다.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유통 기업(운영사)의 수입니다. (식품 전문이 아닌 유통기업까지 포함되어 있음)
• 집계 조건 : 셀프서비스 방식을 채용하고, 연간 매출 10억 엔 이상이며, 식품 매출 구성비가 50% 이상인 기업.
• 단, 식품 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도 대형 소매업은 포함됩니다.
• 이온(イオン)·세이유·라이프 등 대형 체인부터 지방 밀착형 소규모 슈퍼마켓까지를 포함한 유통 운영사의 총수입니다.
| 지표 | 수치 | 비고 |
|---|---|---|
| 총 판매액 | 약 26.6조 엔 | 2025년 기준 |
| 전국 점포 수 | 23,264개 | 전년 대비 +232개 (대형 1,804 / 중형 16,138 / 소형 5,322) |
| 운영 기업 수 | 818개사 | 셀프서비스 방식, 연매출 10억 엔 이상, 식품 비율 50% 이상 |
| 총 종업원 수 | 약 103만 명 | 전 업태 합산 |
| 전체 전년비 (전점) | 103.9% | 4년 연속 전년 초과 |
| 전체 전년비 (기존점) | 102.9% | 3년 연속 전년 초과 |
▶ 실무 포인트
• 한국 식품 수출기업 입장에서 최종 구매권을 보유한 '바이어'는 이 818개사(유통업체)입니다.
• 그 중 37.4%(약 300개사)가 연매출 11~50억 엔 규모의 중견 슈퍼마켓으로, 신규 수입 식품 채택에 상대적으로 유연한 규모입니다.
2. 2025년 일본 슈퍼마켓 시장 — 전반적 판매 동향
2025년의 일본 슈퍼마켓 시장은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와 '구매 점수 감소'라는 두 흐름이 동시에 진행된 해였습니다. 단가 상승이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지만, 소비자의 구매 개수 자체는 줄어드는 이중적 구조가 나타났습니다.
① 카테고리별 판매 동향 (기존점 전년비)
카테고리별로는 식품 전반이 상승한 반면, 비식품 카테고리만이 전년을 하회했습니다.
| 카테고리 | 전년비(기존점) | 주요 동향 |
|---|---|---|
| 일반식품 | 105.1% | 쌀 가격 급등으로 연간 큰 폭 성장. 폭염으로 음료 등 여름 상품 호조 |
| 조리식품(惣菜) | 103.5% | 쌀 가격 급등으로 쌀밥류 호조. 폭염에 따른 가정 조리 기피로 튀김류 강세 |
| 데일리 냉장식품(日配) | 102.8% | 식품 가격 상승 지속으로 단가 상승이 매출 견인 |
| 수산 | 전반 회복세 | 일본산 시세 상승→수입품 수요 증가. 해조류·조미가공품·냉동가공품의 즉식 수요 호조 |
| 축산 | 전반 상승세 | 일본산 소·돼지·닭 모두 시세 상승. 수입 돼지고기가 상대적 저렴함으로 호조 |
| 청과 | 연간 혼조세 | 연초 시세 상승, 연후반 시세 하락. 수입 바나나 등 수입 과일은 안정적 호조 |
| 비식품 | 98.7% | 전년 역기저효과로 감소 + 타 업태와의 경쟁 심화로 유일하게 전년 하회 |
② 2025년 잘 팔린 것 랭킹 TOP 12 (인테이지 조사)
| 순위 | 2025년 카테고리 | 전년비 | 2024년 카테고리 | 전년비 |
|---|---|---|---|---|
| 1위 | 쌀 | 162% | 신발 크리너 | 153% |
| 2위 | 칼슘제 | 123% | 팩(마스크) | 144% |
| 3위 | 인스턴트 커피 | 119% | 쌀 | 130% |
| 4위 | 장난감 메이커 과자 | 118% | 토마토 주스 | 125% |
| 5위 | 레귤러 커피 | 117% | 강심제 | 118% |
| 6위 | 페이스파우더(おしろい) | 116% | 장난감 메이커 과자 | 117% |
| 7위 | 코코아 | 115% | 립크림 | 116% |
| 8위 | 립크림 | 114% | 탄산음료 | 113% |
| 9위 | 핸드&스킨케어 | 114% | 냉동 수산 | 113% |
| 10위 | 토마토 주스 | 113% | 쌀밥류 | 113% |
| 11위 | 미용액 | 113% | 발포주 | 113% |
| 12위 | 에센스류 | 113% | 캔디 | 113% |
2025년은 쌀 가격 급등(전년비 162%)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칼슘제·페이스파우더·미용액 등 인바운드 수요와 일상 셀프케어 용도가 동시에 성장했습니다. 반면 2024년은 외출 증가에 따른 신발 크리너 등 일용품이 상위를 차지해, 2년간의 소비 행동 변화가 뚜렷하게 대비됩니다.
③ 소비자 절약 행동 심화
2025년 11월 전국 약 2,000명 대상 소비자 조사에서 '생활에 큰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70%에 달하며, 그 중 과반수가 실제 지출 억제 행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순위 | 절약 행동 | 실시율 |
|---|---|---|
| 1위 | 저렴한 유사상품으로 교체 | 42.0% |
| 2위 | 살 것을 정하고 매장 방문 | 38.1% |
| 3위 | 재고 확인 후 낭비 구매 방지 | 36.9% |
| 4위 | 구매량·개수를 줄임 | 36.9% |
| 5위 | 쓸만큼만 구매 | 35.2% |
단, 과자(菓子) 카테고리는 가격 상승 실감률 52.7% 대비 절약 실시율 32.4%, 커피·기호품은 실감률 51.8% 대비 절약률 24.5%로, 기호성이 높은 식품은 상대적으로 절약 저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④ PB(프라이빗 브랜드) 침투 동향
절약 의식 강화를 배경으로 최근 1년간 새로 PB를 구매하기 시작한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PB 이용 이유 1위는 '가격이 저렴하다'입니다. 단, 슈퍼마켓에서 PB를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가 55.8%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PB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된 상황은 아닙니다.
▶ 실무 포인트 — 2025년 시장 전체 흐름 요약
• 쌀 가격 급등 → 대체 주식 수요 급증 / 조리식품·데일리 냉장식품·일반식품 모두 전년 대비 성장
• 폭염 → 간편식·냉동식품·음료 수요 구조적 확대
• 단가 상승 vs. 구매 점수 감소 → 소비자는 구매 품목을 선별하는 방향으로 이동
• 일본산 농수축산물 시세 급등 → 수입품으로 수요 시프트가 진행 중
3. 한국 식품 수출기업을 위한 시사점
앞서 정리한 일본 슈퍼마켓 시장 동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참고해야 할 주요 시사점을 정리합니다. 이하의 내용은 모두 백서에 수록된 데이터에 근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시사점 1 — K-라면·냉동 볶음밥·비빔밥 : 쌀 대체 수요의 수혜 카테고리
쌀 5kg 가격이 2024년 이전 2,000엔대 전반에서 2025년에는 5,000엔 전후까지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대체 주식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조사에서는 20대 1인 가구 소비자가 '한국계 봉지라면을 저녁 주식으로 먹고 있다'고 직접 언급한 사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K-라면(봉지라면) : 쌀 가격 급등으로 대체 주식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이 소비자 조사로 확인됨
• 냉동 볶음밥·비빔밥 : 가정내 쌀 요리 대체 수요 + 간편식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카테고리
• 즉석밥·잡곡류는 관세 구조상 수출 가능성이 제한적이므로, 냉동 볶음밥·비빔밥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
▶ 실무 포인트
• 냉동 볶음밥·비빔밥은 HS 코드 16류로 분류될 경우 고관세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바이어 제안 시 '쌀값 급등 대응 솔루션' 관점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설득력 있습니다.
• 백서의 쌀 가격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면 협상력이 높아집니다.
시사점 2 — 조리식품(惣菜) 성장 : 한국 냉동 간편식의 기회
조리식품(惣菜) 카테고리는 기존점 기준 103.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폭염에 따른 가정 조리 기피가 구조적으로 수요를 높이고 있습니다. 소비자 조사에서 도시락·반찬 구매 이유 1위는 '바로 먹고 싶을 때'(약 30%), 2위는 '조리가 귀찮을 때'(약 27%)로, 시간 단축과 편의성이 최우선 구매 동기입니다.
• 한국 냉동 간편식(비빔밥·냉동 볶음밥 등) : '간편 + 이색 체험'으로 조리식품 수요에 부합
• 즉석 조리 소스류(불고기 양념장·삼겹살 소스 등) : 가정 요리 간편화 니즈에 대응
• 슈퍼마켓 조리식품 코너 또는 냉동식품 코너 양쪽 진입 가능성 검토 필요
시사점 3 — 수산 카테고리 : 구운 김·해조류의 즉식 수요
백서의 수산 카테고리 동향에서는 '해조류·조미가공품·냉동가공품이 즉식·간편 니즈로 호조'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본산 수산물 시세 상승을 배경으로 수입품으로의 소비자 시프트가 구조화되고 있습니다.
• 구운 김 : 즉식·간편·건강의 세 가지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카테고리
• 수산 코너·스낵 코너 양쪽 진열 어프로치 가능
• 일본산 가격 상승이 수입 수산 가공품에 대한 바이어 수요를 높이고 있음
시사점 4 — 과자·기호품 : 절약 저항이 낮은 카테고리
소비자 조사에서 과자는 가격 상승 실감률 52.7% 대비 절약 실시율 32.4%, 커피·기호품은 실감률 51.8% 대비 절약률 24.5%였습니다. 기호성 높은 식품은 가격이 올라도 소비자가 비교적 구매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한국 스낵·과자류 : '새로운 맛 체험'이라는 프리미엄 감성을 유지하면서 일본 NB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가 유효
• 2025년 랭킹에서 '장난감 메이커 과자'가 전년비 118%로 4위 기록 — 과자 카테고리 자체의 수요는 견고
시사점 5 — K-푸드 일상화 : 소비자 행동 조사로 확인된 현황
백서에 수록된 생활자 인터뷰(관동 지역, 20~30대 1인 가구 대상)에서 K-푸드의 일상 침투를 보여주는 장면이 복수 확인되었습니다.
| 확인된 장면 | 백서 내 기술 내용 |
|---|---|
| 저녁 식사 | 한국계 봉지라면을 저녁 주식으로 사용한다고 직접 언급 |
| 매장 내 행동 | 데일리 냉장식품 코너에서 김치를 당연히 확인하는 구매 행동 포착 |
| 구매 동기 | SNS·앱 정보 활용, 이색 체험과 가성비를 동시에 추구 |
시사점 6 — PB vs. NB 전략 : 진입 경로의 명확화
슈퍼마켓에서 PB를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가 55.8%로 과반수입니다. 차별화된 맛·원산지 스토리가 있는 제품은 NB(자사 브랜드)로 진열 여지가 충분히 존재합니다. 한편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단계의 기업은 PB 공급(OEM)에서 실적을 쌓고 이후 NB 전환을 목표로 하는 단계적 접근도 현실적입니다.
▶ 바이어 협상 시 주의
• '가격이 싸다'는 주장만으로는 채택을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 소비자 수요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고, 어떤 카테고리 공백을 메울 수 있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실수
일본 수출을 준비하는 많은 기업이 '제품이 좋으면 팔릴 것'이라는 전제로 접근합니다. 그러나 일본 슈퍼마켓 바이어는 평균 영업이익률 1~3%라는 극히 좁은 수익 환경에서 신제품 채택 여부를 판단합니다.
• 카테고리 미확정 상태로 바이어 접촉 : 어느 코너(수산·조리식품·냉동식품·과자)에 진열할지 불분명한 채 상담을 진행하면 바이어가 검토 자체를 하지 않음
• PB/NB 전략 미결정 : 자사 브랜드로 진입할지, OEM 공급자로 진입할지를 결정하지 않은 채 접근하면 협상이 표류할 가능성 높음
• 통관 사전 검증 생략 : 원재료·첨가물 적정성을 확인하지 않고 수입신고를 시도하다 검역 단계에서 반송되거나 폐기되어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는 사례
▶ 주의
• 일본은 식품 첨가물 허용 기준이 한국과 다릅니다. 한국에서 적법한 첨가물이 일본에서 불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사전에 원재료·첨가물 적정성을 검토하지 않으면 샘플 발송 후 통관 단계에서 반송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이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수출 준비 초기 단계에서 통관 적정성 검토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가
일본 슈퍼마켓 시장 진출 준비는 크게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세부 항목 | 내용 | 목적 |
|---|---|---|
| 시장성 조사 | 시장 판매 통계를 활용하여 제품이 어떤 카테고리에서 수요가 있는지, 경쟁 제품군이 어느 수준인지를 파악 | 진입 카테고리 및 포지셔닝 결정 |
| 성분 적정성 검토 | 원재료명·첨가물 목록을 일본 식품위생법 기준으로 검토하여 허용 여부 확인 | 통관 반송 리스크 사전 제거 |
| 식품표시 라벨 작성 | 일본 식품표시법에 따른 일본어 표시안 작성 (원재료명·알레르기·영양성분 등) | 바이어 제출용 샘플 준비 |
| 샘플 통관 | 실제 소량 샘플을 수입신고하여 통관 가능 여부를 확인 | 본격 수출 전 리스크 검증 |
| 세부 항목 | 내용 | 목적 |
|---|---|---|
| 소비자 그룹 인터뷰 | 일본 현지 소비자 그룹을 대상으로 제품 시식 및 구매 의향 인터뷰 실시 | 실제 소비자 반응 파악 및 바이어 제안 근거 확보 |
| 상품 레시피 및 디자인 개선 | 인터뷰 결과를 반영하여 맛·용량·패키지 디자인·레시피 제안을 개선 | 일본 시장 적합성 향상 및 채택률 제고 |
▶ 실무 포인트
• 1단계(통관검증)를 거치지 않고 2단계로 바로 진행하면 통관 단계에서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 2단계(소비자검증) 결과는 바이어 상담 시 '소비자 수요 근거'로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채택 가능성을 높입니다.
Food Navi 팁!
일본 식품 수출 전 통관 적정성 검토와 현지 소비자 조사는 일본 소재 전문가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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