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일본 수출의 필수 요건, '자주(自主)관리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이 글에서 설명하는 내용
• 일본 자주관리 가이드라인
• 바이어가 요구하는 체크리스트
• 수출자가 준비해야 할 서류
• 일본 자주관리 가이드라인
• 바이어가 요구하는 체크리스트
• 수출자가 준비해야 할 서류
K-푸드 수출의 필수 요건, '자주(自主)관리 가이드라인'
"일본 바이어가 깐깐한 공장 점검표를 요구하는 이유"
일본으로 가공식품을 수출하려고 바이어와 협상 중인데, 수십개 항목이 적힌 복잡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우리 공장은 한국 식약처 HACCP도 받았는데 왜 일본 바이어가 이렇게까지 간섭하지?"라고 불쾌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는 일본 후생성의 지침에 따라 바이어도 반드시 후생성에 제출 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2007년말~2008년초, 중국산 냉동 만두에서 유독성 농약(메타미도포스)이 검출되어 일본 전역이 발칵 뒤집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국 제조사의 직원이 고의로 독극물을 넣은 이른바 '식품 테러(Food Defense)' 사건으로, 일본 전역에서 해당 제품을 먹고 이상 증세를 호소한 사람이 수백명에 이르렀던 사건입니다. 이를 계기로 일본 정부는 "단순히 물건이 도착한 후 검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수입자가 수출국 제조 공장의 원료 반입부터 생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라"는 취지의 '輸入加工食品の自主管理に関する指針 (수입 가공식품의 자주관리에 관한 지침)'을 2008년 6월에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깐깐해지 체크리스트 항목 / 수출자가 제공해야할 부분들"
지침에 따라 수입자가 일본 후생성으로 지침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제출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수입자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출국 제조사(한국 제조기업)에게 요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 수출국 법규 준수 여부 및 일본 기준과 동등한 위생 관리(HACCP 등) 여부
• 원재료에 유해 물질이나 기생충, 이물이 없는지 관리하는 체계
• 제조 공정 중 외부인 출입 통제, 방충/방서 대책, 약품(세척제, 살충제) 관리
•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리콜(회수) 시스템 구축 여부
"바이어가 요구하기 전에 수출기업이 먼저 준비 필요"
일본 바이어(수입자)는 이 체크리스트(가이드라인)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해외 공장과는 거래를 꺼릴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수출자(수출 기업)는 바이어가 요구하기 전에 먼저 자사의 영문/일문 HACCP 인증서, 제조 공정도(Flow chart), 방충 관리 기록, 성분 분석표 등을 깔끔하게 미리 준비하여 제공한다면, 한층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전 관리는 일본 항구가 아니라 한국의 제조 공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일본 바이어의 깐깐한 요구는 귀사를 괴롭히기 위함이 아니라, 일본 정부차원에서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절차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수출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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