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통조림 일본 수출 시 캔 부식 주의! '주석' 용출량과 곰팡이독 점검

[과일 통조림 일본 수출 시 캔 부식 주의! '주석' 용출량과 곰팡이독 점검]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 밀봉 방법
• 트리밍 공정과 원료 과일의 첨가물 조사
• 수출업체의 실무 조치 및 절차
한국에서 일본으로 과일 통조림(缶詰)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분들께 안내해 드립니다.  과일 통조림을 수입할 때는 과일 내용물 뿐만 아니라 과일을 담고 있는 캔의 밀봉 상태와 화학적 특성에 대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일본 식품위생법과 검역 실무에 맞춘 필수 점검 포인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마키시메(밀봉) 치수와 스즈(주석) 용출량 확인

통조림은 캔 몸체에 내용물을 계량하고 캔 안의 공기를 제거하는 공정(탈기)을 거친 후 캔 뚜껑을 덮어 주위를 둥글게 말아 압착시키는 '마키시메(巻き締め, 권봉/밀봉)'를 통해 기밀성을 성립시킵니다.  가열 살균이나 냉각 시 주위의 공기나 냉각수를 흡입하지 않기 위해 미묘한 마키시메 치수 조정이 필수 불가결합니다.  특히 캔 몸체의 두께나 뚜껑 재질의 두께, 캔의 직경에 따라 권장되는 치수가 명확히 정해져 있으므로, 제조 위탁 공장의 관리자가 이를 이해하고 현장에 전달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과일 통조림은 pH가 낮기 때문에 캔 내면의 스즈(주석) 부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캔 내의 산소 잔존량이 많으면 액면부가 링 모양으로 부식되어 구멍이 뚫리는 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즈 용출량이 많은 것은 '이상한 맛(異味)' 클레임의 원인이 됩니다.  
실무 포인트
탈기 공정의 관리 상태 확인과 보관 중의 스즈 용출량에 대한 정기 확인 필수

2. 트리밍 공정과 원료 과일의 첨가물 조사

생식용 과일에 비해 통조림용 원료 과일은 선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패한 과일이나 카비(곰팡이) 과일을 제거하기 위한 트리밍(Trimming) 공정의 점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캔 통조림 사과에는 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사과 주스에는 곰팡이독인 파툴린(パツリン) 기준이 정해져 있으므로 혼입 방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아울러 제초제로 알려진 2,4-D가 과일의 방부용으로 사용 인정된 국가도 있으므로 원료인 신선 과일에 사용된 첨가물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배 농장에서 조사를 실시하는 등 '원재료에 함유된 첨가물의 조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인정되지 않는 착색료 등이나 보존료가 검출되는 사례도 있으므로, 실제로 배합하는 첨가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수출업체 담당자를 위한 실무 조치 및 절차

일본으로 과일 통조림을 안전하게 수출하기 위해 실무 담당자는 다음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조치해야 합니다.
  • 제조 공장의 마키시메(밀봉) 공정 점검 : 위탁 제조 공장의 관리자가 캔 몸체 두께, 뚜껑 재질 두께, 캔 직경에 따른 올바른 마키시메 권장 치수를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기준이 현장 작업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어 적용되고 있는지, 밀봉 치수 측정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문서와 현장 실사를 통해 점검합니다.
  • 탈기 공정 및 주석(스즈) 용출량 확인 : 캔 내 산소 잔존량을 줄이기 위한 탈기 공정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공정표를 확인하고, 보관 중인 통조림의 주석 용출량에 대해 정기적인 시험 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지 모니터링합니다.
  • 트리밍 공정 및 원료 상태 관리 : 공장의 원료 손질 라인을 점검하여 부패하거나 곰팡이가 핀 과일이 들어가지 않도록 트리밍 공정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사과 원료의 경우 파툴린(곰팡이독) 혼입 방지 대책을 마련합니다.
  • 농약 및 첨가물 이력 조사 (가장 중요) : 원료 과일을 재배한 농장을 조사하여 2,4-D 등 부적절한 제초제나 방부제가 사용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제품 제조 시 첨가되는 배합표를 입수하여 일본 식품위생법상 금지된 착색료나 보존료가 사용되지 않았는지 사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Food Navi 팁!
일본으로 식품 수출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아래 항목을 중심으로 사전 검토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일본 규정 적합성 검토
• 원재료 및 첨가물 확인
• 통관·검역 리스크 점검 및 수출 전 샘플 통관을 통한 완벽 점검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일본 냉동 김밥 수출 관세 총정리|kg당 341엔이 부과되는 이유

2026년 일본의 소비 트렌드 분석 : 한국 수출업체가 주목해야 할 3가지 포인트

일본 검역소에서 적발된 식품위생법 위반 수입식품 사례 (2025년4월~2026년2월) - 특히 냉동식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