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잼·마멀레이드 수출 가이드 : 포스트하베스트 농약, 첨가물 기준 및 유리 조각 혼입 주의

[일본 잼·마멀레이드 수출 가이드 : 포스트하베스트 농약, 첨가물 기준 및 유리 조각 혼입 주의]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 원료 과실의 농약, 첨가물 및 방사성 물질 규제
• 수출업체 실무 조치 사항
일본 식품위생법상 '잼류'란 과실, 채소 또는 꽃잎을 설탕 등과 함께 젤리화될 때까지 가열한 것, 그리고 여기에 겔화제, 산미료, 향료 등을 가한 것을 말하며, 세부적으로 잼, 마멀레이드, 젤리로 분류됩니다.  잼류는 제조 과정에서 가열 공정을 거치더라도 원료 과실에 잔류하는 농약 성분이나 제조 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수출 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1. 수확 전후(포스트하베스트) 농약 잔류 관리

과실 등에는 재배 중에 사용되는 농약은 물론, 수확 후에 곰팡이 방지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포스트하베스트(Post-harvest) 농약'이 제품에 잔류할 위험이 있습니다.  잼류와 같은 가공식품 자체에는 별도의 농약 잔류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원재료인 과실 단계에서의 관리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원료 과실의 가공 전 세척 및 트리밍(다듬기)을 철저히 하고, 수확 전 휴약 기간을 지키며, 포스트하베스트 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하여 잔류하지 않는 원료를 사용하도록 현지 공장에 충분한 지시와 지도가 필요합니다.

2. 식품첨가물 및 BSE(광우병) 관련 젤라틴 규제

잼류를 제조할 때는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사용되는데, 일본 통관 시 다음과 같은 위반 사례가 자주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불법 첨가물 사용 : 일본에서 허가되지 않은 착색료인 아조르빈(Azorubine), 보존료인 안식향산(Benzoic acid), 감미료인 사이클라민산(Cyclamic acid)의 사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 사용 기준량 초과 : 보존료인 솔빈산의 사용 기준량 초과, 원재료로 사용된 물엿이나 젤라틴 혹은 건조 과실에서 유래한 이산화황(표백제)의 기준량 초과 사례가 있습니다.
  • 마멀레이드 착색료 금지 : 특히 마멀레이드 제품에는 산성 타르계 색소 등 이른바 '합성착색료'의 사용이 전면 인정되지 않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십시오.
  • 젤라틴 원료 주의 : 겔화제로 젤라틴을 사용할 경우, 소(牛) 유래 젤라틴이라면 생산국에 따라 광우병(BSE) 관련 수입 규제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원료 생산국 조사가 필수적입니다.

3. 유럽산 베리류 방사성 물질 주의

과거 구소련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관련된 감시 지도의 일환으로, 폴란드, 우크라이나, 스웨덴에서 수입되는 베리류의 농축 가공품을 원료로 사용할 경우 방사성 물질에 대한 자체 검사가 지도되고 있습니다.  잼류는 일본 규격 기준상 '일반 식품'으로 분류되어 방사성 세슘 134와 137의 총합이 1kg당 100베크렐(Bq) 이하여야 합니다 (2012년 4월 시행).

4. 용기(유리병) 이물질 혼입 리스크

성분 외적인 문제로, 잼을 담는 유리병 내부에 유리 조각이 혼입되어 대량 회수되는 사고가 종종 발견됩니다.  용기 충전 전 철저한 빈 병 세척과 육안 점검이 필수입니다.

5. 수출업체 실무 조치 사항

통관 불합격 및 현지 리콜을 방지하기 위해 실무 담당자는 선적 전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 원료 과실 농약 관리 시스템 점검 : 수확 후 사용된 포스트하베스트 농약 등이 완제품에 잔류하지 않도록, 제조 공정 투입 전 원료의 세척 및 트리밍 규정이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원료 산지 및 공급처, 제조 공장을 지도·점검해야 합니다.
  • 배합표 점검 (불법 첨가물 및 마멀레이드 색소 배제) : 아조르빈, 안식향산, 사이클라민산 등 일본 미승인 첨가물 사용 유무를 배합표를 통해 사전 조사하고, 마멀레이드를 수출할 경우 산성 타르계 합성착색료가 절대 포함되지 않도록 레시피를 관리해야 합니다.
  • 원료 기원 확인 (젤라틴 및 베리류) : 소 유래 젤라틴을 사용할 경우 BSE 발생 관련 수입 제한 국가의 원료인지 확인하고, 동유럽(폴란드, 스웨덴 등)산 베리류를 사용했다면 세슘 방사능 검사(100Bq/kg 이하) 성적서를 미리 구비해야 합니다.
  • 유리 파편 제거 공정 도입 : 충전 전 유리병 세척 공정, 에어 블로우(Air Blow) 설비, 육안 및 X-ray 이물 점검 프로세스 등 유리 조각 혼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Food Navi 팁!
수출전 수입자(바이어)를 통해서 통관 시 문제가 될만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첨가물 적정성 검토 및 식품표시 라벨링 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입자가 없는 경우라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현지화지원사업(global.at.or.kr)을 통해 현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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