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추장 수출 가이드 : '된장'과 다른 분류로 첨가물 규제 상이

[일본 고추장 수출 가이드 : '된장'과 다른 분류로 첨가물 규제 상이]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 식품첨가물 기준과 사용 금지 원료
• 수출업체 실무 조치 사항
일본으로 고추장(唐辛子みそ;토가라시미소)을 수출할 때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점은, 고추장이 일본 식품 분류상 '된장(미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외관상 된장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더라도, 주원료가 고추 분말, 밀가루 등이며 발효 및 숙성 기간이 없거나 짧고 주로 불고기 소스 등의 조미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된장'의 범주에 들어가는 식품으로 취급되지 않습니다.  한국의 전통 고추장에서는 된장과 같은 정도의 숙성 발효 과정을 거치지만 일본에서의 분류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1. 보존료(솔빈산류) 사용 불가

일본 식품위생법상 '된장'에는 솔빈산, 솔빈산칼륨, 솔빈산칼슘을 솔빈산으로서 1.0g/kg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추장은 '된장'으로 분류되지 않으므로 이러한 보존료의 사용 대상 식품에서 제외되며, 솔빈산류를 전혀 사용할 수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혹 일본내에서 제조되는 고추장의 경우에도 솔빈산 검출로 인해 회수 명령을 받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니 위반되지 않도록 이 점에 반드시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2. 지정외 첨가물(착색료, 산화방지제) 적발 주의

일본에서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지 않은 불법 착색료인 수단(Sudan)류나, 유지의 산화방지제인 TBHQ가 고추장에 사용되어 적발된 사례가 있으므로 제조 과정에서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루핀콩(Lupine beans) 사용 금지

고추장의 원료로 쌀, 밀, 대두 외에 '루핀콩(루피니빈)'이 사용되어 수입이 거부된 예가 있습니다.  루핀콩은 유해 성분인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오직 '호주산 스위트 루핀콩'으로서 '간장 제조 원료용'으로 수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고추장 제조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습니다.

4. 수출업체 실무 조치 사항

수출 실무 담당자께서는 통관 지연이나 불합격을 방지하기 위해 선적 전 다음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 첨가물 배합표 점검 (보존료 배제) : 고추장은 일본에서 된장으로 분류되지 않으므로, 된장에 허용되는 보존료(솔빈산류)가 제품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현지 제조사의 원재료 배합표를 철저히 확인하십시오. 아울러 수단류(착색료)나 TBHQ(산화방지제) 등 일본 내 미승인 첨가물이 사용되지 않았는지 점검하십시오.
  • 금지 원료(루핀콩) 포함 여부 확인 : 쌀, 밀, 대두 외에 알칼로이드 함유 문제로 간장 제조용 외에는 일본 수입이 전면 금지된 '루핀콩'이 원료로 배합되어 있지는 않은지 공급처를 통해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 전반적인 품질 및 위생 관리 점검 : 수입 시 사용된 식품첨가물의 적법성 체크는 물론, 사용하는 원재료의 기원, 제조 및 가공 방법 등 수출국 제조 공장의 전반적인 품질 관리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이 일본 기준에 부합하는지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고 현지를 지도하십시오.
Food Navi 팁!
수출전 수입자(바이어)를 통해서 통관 시 문제가 될만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첨가물(솔빈산류 등) 적정성 검토 및 식품표시 라벨링 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샘플 통관을 통해서 직접 일본내 등록검사기관을 통한 검사 성적표를 확보해두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수입자가 없는 경우라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현지화지원사업(global.at.or.kr)을 통해 현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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